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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개인투자가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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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개인투자가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원칙
  • 레드스탁 연구소 현석준 소장
  • 승인 2017.06.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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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탁 연구소 현석준 소장.

[KNS뉴스통신] 주식투자자 수는 300만 명, 많게 보는 사람은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주식은 자본주의의 자금 마련을 위한 회사들의 입장과는 달리 개인에게는 소득상승을 위한 투자의 가장 붕요한 수단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특히 투자의 양대 축인 부동산은 초기 투자금액이 많이 소요되고 수익 화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주식 투자는 소액으로도 가능하고 단기간, 심지어는 당일에 수익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뛰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최근 코스피가 최고점을 돌파 했다는 등의 뉴스는 무관심했던 사람들까지 주식 투자의 장으로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정말 주식투자는 매혹적인 것일까?

한 통계에 따르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은 전체 투자자의 3프로 정도이며, 실제로 개인 투자자의 97프로는 잃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는 왜 수익 내기가 어려운 것일까? 하루 상승과 하락의 등락 율이 30%인데, 잘만 하면 년 은행금리 1~2프로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익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착각에 빠지기 쉽다. 은근한 착각은 아련한 기쁨을 준다고 하지만 지독한 착각은 영원한 패가망신을 면할 길이 없다.

개인 투자자가 잃는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그 중에 몇 가지 가장 큰 오류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선,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어떤 종목을 샀을 때 공부를 전혀 안하고 사면 잃을 확률과 수익을 낼 확률은 반반이다. 우스운 이야기로 농구할 때 슛을 해서 성공 확률이 얼마냐? 라고 묻는 것과 같다. 그것 역시 반반이다. 그럼 어찌해야 수익을 낼 것인가? 보통 개인들은 떨어지면 어떡해서라도 손절을 안 하려고 한다. 

어찌 투자 한 돈인데 손절을 하는가? 버티고 있으면 언젠가는 매수가가 오겠지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개인들이 잃는 첫 번째 이유 이다. 주식이란 떨어지는 종목 즉 , 우하향 종목이 반등을 하기가 참 쉽지 않다. 왜냐하면 본전심리 때문이다. 

떨어졌던 종목이 조금이라도 올라오면 그 올라온 가격대에 매수한 사람들이 본전이라도 하려고 매도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기가 쉽지 않다.(우리는 그것을 이동평균선이라 부른다) 그래서 이런 종목은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때 지치고 지친 개인 투자자에게 유혹의 목소리가 들어온다. 00종목이 큰 계약 건이 있대! 다른 회사하고 합병한다고 하네! 이런 이야기들, 참을 수 없는 유혹이 된다. 그래서 본전이라도 하려고 떨어져도 꼼작도 안하고 있던 그 종목을 매도한다. 그리고 그 유혹의 종목을 사게 된다. 물론 그 정보가 맞아서

수익을 낼 수도 잇다 하지만 필자가 지켜 본바로는 그리 수익 낼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확률이다. 그런 고급 정보가 본인까지 알게 되었다면 필연코 대한민국 투자자 거의가 아는 정보가 될 수 있다. 

이는 필시 그 종목의 소위 세력이 그 종목을 매도하고 싶어 개인들을 끌어 들이는 경우가 많다. 개인들이 몰려, 즉 수급이 있어야 본인들이 그동안 가격을 올려(추정)수익을 실현 할 때 받아 주는 주체가 있어야 한다. 

이럴 경우 아까 떨어지는 종목에서 30프로 손실 이 종목에서 30프로 손실, 이러면 결국 반 토막이 난다. 설상가상으로 이 종목에 신용까지 사용하였다면 소위 이야기 하는 깡통 계좌가 된다.

여기서 우리는 크게 2가지를 느끼고 배워야 한다. 그래야 손실을 내지 않거나 최소화 할 수 있다. 덜어지는 종목의 손실을 키우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투자자도 손실은 날 수 있다. 

주식은 수학과 같아서 일정한 법칙이 있지만, 때론 럭비공 같아서 구구단처럼 정확히 산술적으로 떨어지지 않을 때도 있다 (후자는 10종목에 1종목 정도) 물론 이 경우는 소위 고수라고 하는 정말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의 경우이고, 개인은 대부분 귀동냥이나 검증되지 않은 사람의 리딩을 받는 경우라 훨씬 투자의 위험이 커진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어찌해야 하는가? 바로, 손절을 짧게 가져가야 한다 스탑로스를 활용하든 만일 어느 정도 떨어지면 매도해야 한다는 기준을 정해야 한다. 

즉 덩치가 큰 세력이나 전문적인 고자본의 투자자는 손절을 하기가 어렵다 왜? 손절을 하는 순간 그 종목의 하락은 그 투자자 때문에 더 커지기 때문이다. 공룡은 몸집이 커서 돌아서는 동작이 어렵지만 개미는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손절은 어쩌면 개인의 큰 무기가 될 수있다. 

이렇게 손절선을 정하면 큰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보통 개인들은 떨어지면 원금 생각에 손절을 못해 하락은 깊어지고, 수익이 날

때는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자는 생각에 짧게 수익을 낸다. 손실 날 때는 크게 나고 수익 날 때는 조금 난다면 상식적으로 투자의 수익이 날 수 있을까? 수익은 크게 손실은 짧게 이런 원칙만 지켜도 개인이 주식 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나가는 아저씨가 친한 친구가 동네에서 주식정보를 잘 안다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약 한달 전에 oxxx라는 종목이 얼마까지 간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이 소문인 난 후 얼마 뒤에 oxxx 주가는 2일간 50% 하락했다. 

아주 나쁜 세력들이 거짓 소문을 내고 본인들의 종목을 팔기 위해 소문을 낸 것으로 추측된다. 심지어 이다 언급했듯이 자기들 주식을 팔기 위한 수급이 필요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악랄한 세력은 법정최고형 그 이상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개미들의 피 같은 돈을 이틀 사이에 날려 버리게 만들었으니..서서히도 아니고 급작스럽게...이런 경우는 주가가 급히 오르는 것보다도 금감원에서 더 자세히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리 될 것이라 믿고 싶다.

즉, 정보라는 것은 자기한테 오면 이미 정보가 아니다. 또한 그런 정보는 회사나 그 어디서도 미리 유출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된다. 믿지 마라! 정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주식에서 승자가 되려면 딱 2가지 방법뿐이 없다고 생각한다. 고시 준비하는 것 이상으로 피땀 흘여 공부하는 것이 1번이다. 말했듯이 공부를 하면 어느 정도 법칙을 이해하게되고 그러면 승률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이것만 이 살길이다 영어학원은 이를 악물고 다니면서 돈이 오가는 주식공부는 왜 안하는 가?

둘째로 공부가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 수많은 주식방과 리더들이 있다. 그것이 무료든 유료든 정말 본인이 그리고 주위에서 평판이 좋은 리더를 만나는 길이다.

물론 그것을 알아 차리려면 그 리더 종목으로 거래도 해보는 검증과정이 필요하고, 또한 리더가 주는 종목의 옥석을 알 정도의 기본 공부는 반드시 필요하다.

레드스탁 연구소 현석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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