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전라남도가 지난 7~9월 3달간 전남을 찾은 하계전지훈련팀은 839개팀 13만5,000여 명 유치로 137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국규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구축된 체육인프라 시설 확충과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손맛이 일품인 맛깔스러운 음식, 천혜의 관광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 등이 더한 결과로 전남도가 새로운 사계절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전지훈련 유치는 시군별로는 영광, 고흥, 목포, 순천, 구례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5개 시군이 전체 훈련 방문객의 약 74%(10만명)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축구, 육상, 조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종목이 많았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도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34개 사업에 470억원을 투자해 지방 체육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힐트레이닝 연습장 등 핵심 스포츠인프라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스포츠산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경희 기자 hk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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