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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유방암 환자에게 재발 연관성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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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유방암 환자에게 재발 연관성없어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6.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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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시카고=AFP) 주요 암 회의에서 토요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진단 후 임신할 경우 암의 재발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는 신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유방암을 앓았던 50 세 미만의 1,207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여성 (57 %)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ER) 양성암을 앓 았는데, 이는 종양이 호르몬 에스트로겐에 의해 촉진되는 유형이다.

일부 의사들은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 때문에이 여성들이 암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대상 중 총 333 명의 여성이 연구 기간 동안 임신했으며, 암진단 및 치료 후 평균 약 2.4 년 내에 임신했다.

미국 임상 종양 학회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 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연구자들은 "임신한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간에는 ER 에 상관없이 생존율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임신은 또한 ER 음성 유방암에서 살아남은 여성들에게 놀라운 생존율을 보여줬다.

이 여성들은 임신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42 % 줄어들었다.

브뤼셀의 쥘 보르 데 인스티튜트 (Jules Bordet)의 의학 종양 전문의 인 마테오 램 베르니 (Matteo Lambertini)는 "이번 결과는 유방암 이후의 임신이 ER- 양성 암 환자를 낙담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면역 시스템이나 호르몬 기전을 통해 임신이 ER 음성의 유방암 환자를 예방할 수있는 가능성이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은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암이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젊은 여성의 약 절반이 출산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조사 결과 치료 후 임신율은 10 % 미만으로 나타났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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