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주·봉화 우박피해 지역 긴급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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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주·봉화 우박피해 지역 긴급 현장점검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7.06.0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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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장주 행정부지사 피해농가 방문, 의견청취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일 영주, 봉화 우박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우박은 지름이 1.5~3cm 정도이며, 지름이 가장 큰 것은 5cm 정도로 영주, 봉화 등 4개시군에 4911ha의 농작물에 피해를 끼쳤으며, 정밀조사를 실시하면 피해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오후 5시 현재 시·군별 피해규모는 봉화지역에 과수 열매 피해, 고추 등 채소류 잎파열 2993ha이며, 영주지역은 과수, 전작물 등에 1500ha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영양383ha, 의성에서도 35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농작물 사후관리 요령을 농가에 지도하는 한편 피해지역에 담당공무원을 보내 피해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

경북도는 지난 4~5월 기간중에도 3차례나 우박이 내려 안동 등 6개 시·군에 667ha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우박피해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 기준은 시군별 농작물 피해면적이 30ha이상 발생 시 지원이 가능하며, 피해 우심지역에 행정적으로 연접한 시·군은 기준이하의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긴급 현장점검을 마치고 피해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향후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겠으며, 피해농가에 대한 정밀조사 추진 후 신속하게 국비지원을 요청하여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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