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6월 중 국무회의 의결 거쳐 정비 예정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국민대통합위원회 등 박근혜 정부에서 설치했던 국정과제위원회 5개가 폐지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들이 속속 출범함에 따라 과거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치됐던 국정과제위원회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대상 위원회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청년위원회, 문화융성위원회, 통일준비위원회, 정부3.0추진위원회 등 5개 위원회이다.
통상적으로 새 정부 출범 시에는 전 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를 일괄 정비하고 새로운 위원회를 신설・운영한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책기획위원회 등 5개를 폐지했으며, 박근혜 정부에서는 미래기획위원회 등 4개를 폐지한 바 있다.
행자부는 향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일괄 폐지령(대통령령)을 마련한 후 6월 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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