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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6월1일 우정힐스C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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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 6월1일 우정힐스CC 개최
  • 김혜성 기자
  • 승인 2017.05.3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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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부여
5월 8일 열린 한국오픈 최종예선전에서 본선 진출권을 얻은 (왼쪽부터)강지만, 류제창 선수와 송승회 코오롱그룹 스포츠단 단장<사진=코오롱그룹>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이 6월 1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오픈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7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제146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대회보다 '내셔널 타이틀'에 걸맞은 대표성을 띄는 대회가 됐다.

이에 이번 코오롱 한국오픈은 국내 KPGA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시즌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우승자 맹동섭(30), 1차 카이도 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우승자 김성용(41), 제36회 GS 칼텍스 매경 오픈 우승자 이상희(25), SK telecom OPEN 2017 우승자 최진호(33), 2차 카이도 시리즈 2017 카이도 DREAM OPEN 우승자 김우현(26) 등 2017 시즌 우승자가 모두 나선다.

또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중인 김승혁(31), 박상현(34), 허인회(30), 강경남(34) 등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도 지난 8일 열린 '예선전'을 통해 올라온 강지만, 류제창 선수등 다크호스들의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KPGA 한국오픈은 미국의 US오픈, 영국의 디 오픈과 같은 명실상부한 '오픈(Open)' 대회를 표방하면서 4년전부터 예선전을 도입했다.

올해로 4회째 개최한 한국오픈 예선전에는 총 561명이 도전해 18명의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투어 5년차 백주엽(30)이 수석을 차지했고, 2001년 3월 24일생으로 최연소 출전자 김민규(만 16세)도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1958년 시작해 올해도 60회를 맞는 명실상부한 KPGA 메이져 대회인 한국오픈은 그동안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꾸준히 배출했다.

한장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은 1964년 제7회 대회부터 4연패를 비롯해 총 7차례 우승을 거뒀고 1972 일본오픈을 우승했다. 

또한 1996년과 1999년 우승자인 최경주는 이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8승을 쌓았다. 2006년 우승자 양용은 역시 HSBC챔피언스에 출전권을 얻은 뒤 우승하면서 해외 무대로 진출했다. 배상문은 2008년부터 2연패 한 데 힘입어 일본 JGTO투어를 거쳐 미국 PGA투어에서 활동했다.

이번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어떤 스타가 탄생할지 국내 골프 갤러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성 기자 knstv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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