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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등 푸른 생선’, 잘 알고 먹어야 몸에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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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등 푸른 생선’, 잘 알고 먹어야 몸에도 좋아!”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10.2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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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 및 안전정보 제공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 푸른 생선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이들 생선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까닭에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 B2, 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약 3배를 함유하고 있다.

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 칼슘(24mg/100g)과 인(214mg/100g) 등 무기질 함량이 매우 높다. 임산부, 환자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은 임산부, 가임여성, 수유모 및 유아는 참치, 황새치 등 심해성 어류에 메틸수은 함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 1회(1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통풍환자의 경우에는 퓨린(purine) 함량이 높은 등 푸른 생선 섭취 시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되어 통풍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선하지 않은 등 푸른 생선은 히스타민(histamine)을 생성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보관 및 섭취에 주의하여야 한다.

히스타민은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은 생선은 섭취하지 말고, 저장 시에는 냉장 또는 냉동상태로 보관하여야 한다. 조리 전에 신선한 생선을 3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근 후 식초물에 헹구면 히스타민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등 푸른 생선과 같이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두부와 생선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에는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phenylalanine)이, 두부에는 메티오닌(methionine)과 라이신(lysine)이 부족하지만 함께 섭취 시 보완 가능하다.

또한 두부에 함유된 철분은 생선의 비타민D와 결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무는 고등어와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무의 비타민C 및 소화효소가 풍부해 생선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향미를 증진시킨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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