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29 (목)
인천부평구 부평문화원, ‘부평초록굴포 단오놀이’ 성료
상태바
인천부평구 부평문화원, ‘부평초록굴포 단오놀이’ 성료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05.29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한하운 시인 기리는 ‘백일장’까지 더해져, 축제 더욱 풍성
인천부평구 부평문화원이 지난 28일 개최, ‘부평초록굴포 단오놀이’ 행사와 함께 열린 ‘한하운 백일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부평구청>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부평구는 지난 28일, 부평역사박물관 일대에서 부평문화원이 개최한, ‘부평초록굴포 단오놀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평초록굴포 그림그리기 대회와 인천시무형문화재 공연, 굴포천배 왕중왕 씨름대회, 단오 한복 콘테스트, 가수 길건의 축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단오 행사와 함께 열린 ‘한하운 백일장’에는 인천 지역 중학생 170여명이 참여, 고향, 얼굴, 친구생각, 길, 바람을 ‘시제’로 시심(詩心)을 표현했다.

한하운 백일장은 부평역사박물관이 인천가치재창조 선도 사업으로 공모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한하운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홍미영 구청장 축사를 통해, “인천 지역의 단오행사 중 가장 자랑스러운 부평 단오놀이에, 올해 처음으로 한하운 시인을 기리는 ‘백일장’까지 더해져, 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만큼, 앞으로 굴포천 주변에서 개최되는 단오행사가, 깨끗한 하천을 유지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