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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文정부 들어 세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450km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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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文정부 들어 세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450km 비행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5.29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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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NSC 상임위 긴급 소집 지시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북한이 오늘(29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1일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북극성-2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8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오늘 새벽 5시39분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 기종은 스커드계열로 추정되며 비행거리는 약 450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9번째다.

한편,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감행을 보고받은 즉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소집을 지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가 진행되고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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