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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말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올해 폭염일수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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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월 말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 …“올해 폭염일수 증가 예상”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7.05.26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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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6년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 <자료=서울시>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올 여름철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특별시는 시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5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해 폭염특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소재 67개 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일일 온열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받아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제공하고 시민행동수칙 안내한다.

시민의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제공,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 행동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70명으로 2014년 39명, 2015년 50명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절기 시민의 건강을 위해 더위가 집중되는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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