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공기질 전문 (주)드웰링, "초미세먼지에 대한 솔루션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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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공기질 전문 (주)드웰링, "초미세먼지에 대한 솔루션 선도하겠다"
  • 이률복 기자
  • 승인 2017.05.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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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률복 기자]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을 받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역시 적극적으로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있어서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입장이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대한민국·중국을 상대로 한 미세먼지 소송단이 7명에서 88명으로 확대됐다. 이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사를 보여주는 결과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에 대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 시민이 직접 나서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다사랑약국에 설치된 드웰링의 센서, 사진=윤미지 기자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실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관과 기업의 노력도 괄목할 만한 점이다. 특히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구축해야 하는 병원이나 아이들이 활동하는 학교 같은 경우는 깨끗한 실내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 ㈜드웰링은 사물인터넷 센서 기반으로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을 분석, 측정, 개선하는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드웰링 김태균 과장은 “안전한 실내공간을 구축, 유지하는 관제 시스템을 갖춘 드웰링은 국내 및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 환경기술분야 특화 기업"이라며 “실내 환경 개선 클리닝 시스템, 실내 공기 질 개선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해 특허출원을 받았고 500명의 고객 시범 서비스를 통해 실내공기 오염원과 그 패턴에 대해 파악해 공간별 특화 시스템 적용에 관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드웰링이 보유한 핵심기술은 미세먼지 및 병원성세균을 원격으로 줄이는 것. 김 과장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의 Smart IoT 공기 질 센서 최적화 배치 기술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통한 공기 질 센서 데이터 분석, 실시간 공기정화장치 연동기술로 미세먼지, 병원성 세균을 분석하고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20일에 실내공기질관리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공기정화설비 및 측정기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앞서 2월17일 개정된 학교보건법에 따르면, 학교 교실마다 공기정화설비, 환기설비, 미세먼지 측정기 등을 갖춰야 하며, 교육부장관 및 교육감은 이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미세먼지에 관련한 정책으로 깨끗한 공기에 대한 아이들의 권리를 보장하여야 한다는 내용이 대두되고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미세먼지 경보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2017년 환경부 환경관리 정책도 같은 입장이다. 첨단 사물 인터넷을 도입하고 적용하여 환경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해부터 순천향대부천병원을 시작으로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암병원, 명지병원에 이르기까지 3차 의료기관은 드웰링의 Smart IoT Good Air System을 도입해 내방객과 직원을 위한 안전한 실내 공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 과장은 “3차 의료기관에 적용되어 검증된 드웰링의 통합 실내공기관리기술을 통해 내 가족을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게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는 부분에 있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소재 다사랑 약국 또한 드웰링의 미세먼지 측정 및 제거 시스템이 적용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장소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률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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