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선희 기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소진(25 가명)씨도 지난 달부터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올 여름은 누구에게나 부러워할 몸매를 만들겠다 다짐했지만 보름도 채 되기 전에 빨라진 무더위와 눈에 띄지 않은 몸매 변화로 그 의지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으로 가슴성형을 통해 몸매교정과 가슴확대수술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슴확대 수술은 ‘보형물 가슴성형’과 ‘자가지방이식 가슴성형’으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방법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구형구축과 이 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때문에 본인의 지방을 이용한 가슴성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 역시 개인 생착률에 따라 효과를 보장할 수 없고 지속기간도 길지 않다. 이에 지방이식 가슴성형에서 줄기세포 지방이식 가슴성형이 관심이다.
일명 ‘줄기세포가슴성형’ 으로 불리는 이 수술은 본인의 옆구리, 복부, 허벅지 등에서 지방과 지방줄기세포를 추출하여 동시에 가슴에 주입하는 수술법으로 다른 가슴성형 방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회복기간도 빨라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줄기세포는 별도의 줄기세포가 추출기를 통해 얻게 되는데 추출된 지방유래 성체줄기세포는 항염증효과, 지방세포·연골세포·뼈 세포·근육세포 등으로의 분화, 혈관생성 유도 등으로 생착률을 높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일반 지방이식의 20~30% 생착률이 70~80%까지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단순히 지방을 이식하여 생착률을 높이는 것도 좋지만 가슴 주변과의 조화도 중요하다.
강남 더새로이 성형외과 나옥주 원장은 “좋은 장비와 이식 기술로 생착률을 높이는 것은 1차원적인 수술 법으로, 이와 더블어 변화된 가슴의 모양에 밑 가슴 조각술을 진행하면 가슴 주변과의 조화로운 모양이 가슴의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어 가슴 수술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며 “밑 가슴 조각술 이란 볼륨업된 유방의 밑 부분을 세부 디자인을 통해 잔여 지방을 제거하고 체형 조각레이저로써 벌어진 피부를 유착시켜 보다 아름다운 가슴라인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원장은 “가슴성형은 단순히 가슴을 크게 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가슴수술은 환자의 키, 몸무게, 체질, 체형의 특징, 흉곽의 모양 등을 고려해 수술 전에 치밀하게 계획하여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특히 줄기세포가슴성형은 높은 생착률을 통한 볼륨과 본인에 체형에 맞는 라인을 얻을 수 있어야 성공적인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장선희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