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정부는 오늘(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중 강 후보자와의 논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20일 이내에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한편, 앞서 강 후보자는 전날 새벽 뉴욕발 대한항공 여객기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오후부터 북핵 관련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문재인 정부 첫 외교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 “국제무대에서의 10년 경험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부른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께서 중책을 맡긴 데 대한 신뢰에 감사하며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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