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세종시, KTX 세종역 신설...미 반영 부분 보완 재 추진
상태바
세종시, KTX 세종역 신설...미 반영 부분 보완 재 추진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25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각에선 보완 해도 재추진 어려워 '설왕설래'
25일 엄정희 신임 건설교통 국장이KTX세종역 용역결과에 대해 재 추진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세종시가 최근 철도시설공단이 발표한 'KTX 세종역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대해 수용을 못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재 추진함을 시사 했다.

앞서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충북과 세종이 첨예한 갈등을 빚어온 철도시설공단의 용역결과 경제성(B/C)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25일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용역결과에 대해 세종시 입장을 시장이 전달해야 하지만 총체적 으로는 용역결과에 미 반영 부분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보완해 재 추진 하는 것이 시장의 방침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 재 추진을 준비중 인 것으로 밝혔다.

지난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KTX 세종역 설치 용역결과를  기준점인 1에 한참 못 미치는 B/C가 0.59로 나왔다고 발표하며 사실상 KTX 세종역은 추진이 무산 되는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이해찬 국회의원은 지난 4.13총선에서 “행정수도에 걸맞은 KTX 세종역 설치는 꼭 필요하다”며 정책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에 이춘희 세종시장 역시 각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해오고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안착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역 설치는 당연하다고 판단돼 이를 위해 적극 추진했다.

그러나 일각 에서는 이미 결정난 용역결과 사안을 재추진 하기는 어려운 상황 이라는 여론이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