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카라카스=AFP)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Nicolas Maduro) 대통령은 유혈사태를 초래한 정치적 위기 속에서 권력의 벼랑끝에 서 있다고 야당의 비난을 받는 가운데 개헌을 위한 정식적인 절차를 시작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수 천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열린 공영 집회에서 새로운 헌법 초안을 작성하는 임무를 맡을 "구성 원회의 (constituent assembly)" 회원 선출에 관한 공식 문서를 서명했다.
그는 이번 제헌의회가 약 540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경제 위기 등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며 사망자가 속출하자, 제헌의회를 제안했다.
그러나 야당측은 개헌이 자유선거를 피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이를 비난,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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