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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특성에 맞는 고소득형 패류 자원조성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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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특성에 맞는 고소득형 패류 자원조성 사업추진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7.05.24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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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부터 관내 23개 지선 갯벌에 백합 등 56톤 살포
▶전남 신안군이 갯벌어장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6월까지 관내 4개 지선 갯벌에 백합을 비롯한 피조개, 꼬막 등 패류 9톤을 살포한다.<사진=신안군>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전남 신안군은 갯벌어장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관내 지역 갯벌특성에 맞는 고소득형 패류 자원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오는 5월25일 피조개(1톤)를 신의 기황금지선 어업인들과 함께 살포를 시작으로 압해 대천지선에 꼬막(3톤)을 오는 6월에는 임자 삼두, 자은 둔장지선에 백합(5톤) 등 4개지선에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형 패류 9톤을 살포한다.

특히, 군이 이번에 살포하는 패류는 서식지가 각각 다른 만큼, 품종별 서식환경 특성과 살포지선 내 자연산 종묘가 자생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패류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패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패류 자원량의 증강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 등 14억원을 들여 관내 23개 지선 갯벌에 백합 등 총 56톤을 살포를 하는 등 앞으로 지역 갯벌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종패 살포, 관리를 통해 어업인 소득 향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문성칠 신안군 수산과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패류자원이 현저히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고소득형 패류살포를 통해 자원량 회복은 물론 관광객 체험관광 활용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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