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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 모 고교서 상급생 "태도가 불손해" 집단 감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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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 모 고교서 상급생 "태도가 불손해" 집단 감금 폭행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24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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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내 사각지역서 발생 대책마련 절실
세종시 학교폭력 발생 모 고교 정문 전경 모습.<사진=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최근 정읍에서 여고생이 집단으로 여중생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세종시 모 고교 기숙사에서 선배가 후배를 집단으로 감금 폭행하는 학교폭력이 발생해 제발방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피해학생 A군(1학년)은 뇌종양을 유발시는 랑게르한스병을 앓아 머리에 인공뼈를 머리에 삽입한 상태에서 집단폭행을 당해 학교측의 생활지도.감독 예방 관리에도 헛 점을 보여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앞서 피해학생 A군이 학교에서 실시한 행동정서 검사에서 심한 우울증과 "자살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학교측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있었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지적에도 기숙사 에서 수차례 폭행사건이 일어나 부모로 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가해 학생들이 폭행사건에 대해 반성하는 의지는 없고 피해 학생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일을 크게 벌리면 누가 손해인지 아느냐?"며 협박성 발언을 해 학교폭력 심각성을 인지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23일 학교와 피해학생 부모에 따르면 지난 14일 세종하이텍고 기숙사내 에서 같은학교 B군(3학년),C군(2학년),D군(2학년),E군(1학년) 4명이 집단으로 피해학생 A군을 2시간 여동안 감금하고 무차별 폭행을 가해 피해학생 A군이 정신적 우울증과 불안감으로 입원중 인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들 가해 학생들은 4월 중순부터 A군을 기숙사와 용접실습장 에서 쇠징이 밝힌 안전화로 복부를 수차례 가격하고 지속적인 폭행과 따돌림을 일삼고 있는데도 학교측은 진위파악 조차 못하고 있어 학교폭력 예방의 부실함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측의 조사결과 가해 학생들은 평소 선배들에게 태도가 불순하다는 이유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측은 "피해 학생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야 하지만 인력괴 행정적 관리를 해야되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며 "주의깊게 살피지 못하것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일축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학교폭력 대응을 3단계로 나눠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올해는 학교폭력은 생활기록관리과 인성교육을 타켓으로 학생중심 관계 개선으로 관리자 교육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세종시는 신설 학교와 신입교사. 전입학생이 많아 다른문화 관습이 정립이 않된 상태에서 폭력이 일어나며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학생 부모는 가해 학생을 대상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경찰은 가해학생 4명에 대해 학교폭력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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