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24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청문회를 저의 누추한 인생을 되돌아보고 국가의 무거운 과제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가 정치 발전을 위해 고심하시는 위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보잘것없는 제가 문재인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돼 두려운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며, “여러분께서 주실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 여러분의 질책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4~25일 이틀 동안 실시되며, 여야는 이견이 없을 경우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29일 또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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