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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랜섬웨어 2차 공격 예방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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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랜섬웨어 2차 공격 예방 관계기관 대책회의 열어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5.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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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중회의실에서 랜섬웨어 2차 공격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보보호정책관 주재로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보안원, 충남대, 서울과학기술대, 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 통신(3社), 백신(3社), 삼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구글, ㈜이노티움, 코인플러그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전 세계적 피해를 유발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에 대한 다양한 변종 악성코드에 대비하고 추가적인 공격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국내 피해 현황과 그간의 추진경과 공유, △악성코드와 취약점에 대한 관계기관의 대응체계·상황 점검, △국가 차원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가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 대응의 중요성과 함께 정보보호 인식 개선의 중대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능정보사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내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주요 통신사·백신사·SW업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변종 랜섬웨어 및 국제 해킹조직의 공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윈도우 운영체제에 대한 취약점 발굴과 신속한 보안패치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랜섬웨어 등 사이버침해로부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중요자료 백업, SW·백신 업데이트 등 국민들의 기본적인 보안수칙 실천이라고 강조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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