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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첫마을 옆에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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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첫마을 옆에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23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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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음터널 2.8km구간 내 태양광(2.7MW) 설치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전(왼쪽) 후(오른쪽) 모습. <사진제공=행복청>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첫마을(2-3생활권) 옆 방음터널 1.1km 구간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가 24일 준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행복도시 대평동(3-1생활권)~소담동(3-3생활권) 방음터널 2.8km구간 내 태양광(2.7MW)을 설치했으며, 이번 사업이 국내 두 번째로서 모두 행복도시 내에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음터널 태양광 발전시설’은 993kW 규모로 ㈜에스티엔지니어링 및 동원건설산업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방음터널의 상부공간을 활용·설치한 것으로, 35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1269MWh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약 560ton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저탄소 에너지 자족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태양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갖춘 태양광 시설을 도입·확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평동(3-1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시범 사업’을 완료해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창출이 가능하여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달(5월)에는 고운동(1-1생활권) 폐기물매립지 부지 내 4MWh 규모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한바 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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