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창업진흥원의 ‘2015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창업 장애 요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자금 확보(68.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재기에 대한 두려움(27.9%), 지식 및 경험 부족(21.3%) 등 준비와 운영 과정에서의 전문적인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15 기업생멸 행정통계’에 의하면 창업주들이 생각하는 창업 동기로 ‘생계유지’(82.6%)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계를 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문가와 자금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가맹사업 런칭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는 삼겹살프랜차이즈 ‘우리돼지식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돼지식당 측은 “김해 진영 본점의 성공 신화에 힘입어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받아온 성원에 보답하고 가맹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프랜차이즈창업, 외식창업아이템으로 거듭나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선착순 가맹 10호점을 대상으로 가맹비, 로열티를 평생 면제해주는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업체 측은 그동안 삼겹살프랜차이즈, 고깃집창업비용에 부담을 느껴오던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가장 실용적인 이벤트를 고민한 끝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식과 습식의 교차방식으로 돼지고기를 숙성시켜 최고급 인테리어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우리돼지식당은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일부 삼겹살프랜차이즈에서 연육제 등 첨가제를 넣어 숙성고기를 만드는 것과 달리 자체 개발한 숙성고를 통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숙성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콘셉트로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돼지식당은 최근 가맹 사업을 하며 파격적인 이벤트 실시와 함께 업계 최초 책임운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책임운영제는 본사에서 창업 전문가를 파견해 창업의 A부터 Z까지 가맹점의 창업 준비를 함께 하는 것으로, 오픈 전뿐만 아니라 오픈 이후에도 창업 초기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3개월간 파트너십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돼지식당 관계자는 “성공 창업이 될 것이냐는 창업 초기 3개월간 거의 정해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창업에 있어 준비와 초기 운영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가맹점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모두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 수 있도록 책임운영제와 가맹점 지원 이벤트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