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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 동생 대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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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전 의원, 동생 대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 언급 화제
  • 황인성 기자
  • 승인 2017.05.23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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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제공)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여옥 전 의원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 대한 키워드들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전여옥 전 의원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4월 11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패널들과 함께 구속수사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주장과 가족들의 옥바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자서전 내용 가운데 "전생의 원수가 현생에서 만나면 형제로 만난다"는 구절을 읽는 순간 소름 끼쳤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동생들과 애정이 없다는 것을 느꼈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선거 유세를 다닐 때 박근령이 남루한 점퍼를 입고 유세 현장을 따라다니며 언니를 자랑스럽게 보았다"며 "내가 안타까운 마음에 유세 현장을 함께 다니는 박근령의 존재 사실을 전달하자 박 전 대통령의 얼굴이 얼음장 같이 싸해졌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올케 서향희 변호사의 접견 거부에 대해 "박 전 대통령에게 지금 절실한 것은 재기를 돕는 비서, 심부름꾼이 필요할 뿐"이며 "가족을 거부한다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은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법정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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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 기자 ent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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