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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논란'... 22조원 예산의 초특급 프로젝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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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논란'... 22조원 예산의 초특급 프로젝트 '재조명'
  • 서미영 기자
  • 승인 2017.05.22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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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화면 캡쳐)

'4대강 사업'이 사회적 이슈로 주목 받고 있다.

22일 오후 8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4대강'이 등극하며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8년 2월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인수위는 핵심 과제로 한반도 대운하사업을 선정했고, 그 해 12월에 4대강 사업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총사업비 22조원이 책정됐으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의 4대강 외에도 섬진강 및 지류에 보 16개와 댐 5개, 저수지 96개를 만들어 4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4대강 사업은 2009년 2월에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발족되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그해 6월에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이 확정됐으며, 7월부터 홍수 예방과 생태 복원을 내걸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업자가 선정된 이래 4대강 주변은 생활ㆍ여가ㆍ관광ㆍ문화ㆍ녹색성장 등이 어우러지는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 아래 사업이 진행되어 2013년 초에 완료됐다.

한편, 4대강 사업은 수질 개선을 비롯해 가뭄· 홍수 예방 등을 기치로 내걸고 천문학적 비용이 투입됐지만, 해마다 4대강 유역에서 녹조가 창궐해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논란이 급부상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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