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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변비에 유산균이 직방? 영양제 선택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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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변비에 유산균이 직방? 영양제 선택 팁
  • 서정민 기자
  • 승인 2017.05.2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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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서정민 기자]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억제되고, 자궁이 커지면서 장을 압박하여 변비가 생긴다.

임신 중 변비는 복부불쾌감과 잔변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태아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임산부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류, 해조류 위주로 식사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복용 또한 필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속 유해균을 억제해 장의 연동운동과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이 같은 사실은 2014년 ‘위장관계 및 간 질환 저널’에 게재된 이탈리아 베로니카(Veronica) 연구팀의 논문으로도 확인된 바 있다.

연구팀은 만성 기능성 변비 증상을 가진 4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균 또는 위약을 나눠서 복용하게 했다. 그 결과 4주차 위약 대조군의 주당 평균 장운동은 1.0이었지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군은 2.6으로 증가해 유산균이 변비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변비에 좋은 유산균을 임산부 영양제로 먹을 땐 여러 가지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균주의 경우 단일균주 제품보단 소장에서 작용하는 락토바실러스와 대장에서 작용하는 비피도박테리움을 비롯해 다양한 균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혼합균주 제품이 좋다. 여기에 자극적인 향신료를 많이 먹는 한국인의 장에서도 잘 살아남는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이 더해졌다면 장내에 보다 많은 유익균이 부착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균주가 장까지 살아서 가려면 코팅기술이 적용된 것이 좋다. 유산균은 열과 산에 약해 그냥 섭취할 경우 소화 과정에서 사멸하는 비율이 높다. 따라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려면 유산균을 보호하는 코팅기술이 적용돼야 한다.

특허 받은 ‘이노바쉴드’ 코팅기술을 사용하는 ㈜프로스랩은 “유산균을 살아 있는 상태로 장까지 운반하기 위해 지질과 칼슘으로 다중 코팅했다”며 “이노바쉴드 공법이 적용된 프로바이오틱스는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뛰어나고 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임산부가 섭취하는 모든 것은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만큼 임산부 유산균 영양제는 화학첨가물 또한 최대한 배제돼야 한다”며 “프로스랩은 임산부를 위한 유산균 영양제 프로스랩 맘스에서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등의 5가지 첨가물을 제거하여 연약한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정민 기자 seoohy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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