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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극성-2형 시험발사 또 성공”…김정은, 실전배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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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극성-2형 시험발사 또 성공”…김정은, 실전배치 승인
  • 강윤희 기자
  • 승인 2017.05.2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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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1일 북극성-2형 시험발사 참관…“완전 성공한 전략무기, 대량 생산해 배치해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AFPBBNews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발사한 ‘북극성-2형’ 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승인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2일)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각종 수치를 확인한 후 부대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번 발사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무기체계 전반의 기술적지표들을 최종 확증하고 각이한 전투 환경 속에서 적응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부대들에 실전배치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사를 통해 지대식 자행 발사대 차에서의 냉발사체계, 탄도탄의 능동구간비행시 유도 및 안정화체계, 계단분리특성, 대출력고체발동기들의 시동 및 작업특성들의 믿음성과 정확성이 완전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핵조종전투부의 분리 후 중간구간조종과 말기유도구간에서의 모든 기술적지표들이 원격측정자료에 의하여 재확증 되었을뿐 아니라 전투부에 설치된 촬영기의 영상자료에 근거하여 자세조종체계의 정확성도 더욱 명백히 검토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한 김정은은 발사 결과를 분석·평가한 뒤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며, “탄도탄의 명중성이 대단히 정확하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통신은 “(김정은은) 탄도탄에 설치한 촬영기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수신되는 지구사진을 보시고 우리가 쏜 로케트에서 지구를 쭉 내려찍은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온 세상이 다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북극성-2형의 전술·기술적제원이 당에서 요구하는 목표에 확고히 도달했다며 이제는 빨리 다량계렬생산하여 인민군 전략군에 장비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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