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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에어백 스캔들, 5억달러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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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 에어백 스캔들, 5억달러에 합의
  • AFPBBNews=KNS뉴스통신
  • 승인 2017.05.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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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제조사 다카타 기자회견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뉴욕=AFP) 11건의 사망의 원인으로 비난받는 타카타 에어백 소송에서 도요타와 BMW를 비롯한 4개 자동차 회사는  5억 5,3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말에 제기된 소송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위험한 결함을 인지하고도 차량에 에어백을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 1,600 만대의 자동차가 관련된 소송이다.

타카타 측은 10억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인정한 후 2월 유죄를 인정했다.

법원의 승인이 남기고 있는 이번 합의에서 도요타는 2억 7,850만 달러, BMW는 1억 1,300만 달러, 스바루는 6,830 만달러, 마쓰다 7,580 만달러의 합의금을 낼 예정이다. 그 외 포드, 혼다, 닛산은 아직 유사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원고의 차량이 수리되는 동안 여행경비등을 보상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합의는 전례없는 업계 전반 리콜의 피해를 입은 고객의 요구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고 자동차 업체들은 공동성명서에서 밝혔다.

이번 소송에 연류된 차량은 미국 내 7천만대를 포함해 약 1억 대이며, 이는 자동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백 리콜이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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