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심의·의결기능 수행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서비스 지원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장애 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묵 부시장의 위촉장 전달,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등급제개편지원T/F팀의 사업안내, 위원회의 기능 및 운영 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전문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해, 장애인 개인별 공적급여량, 시범기간 중 제공되는 신규서비스 (야간순회, 보행훈련, 응급안전) 및 민간자원 연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묵 부시장은 “장애등급에 따른 획일적 서비스보다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실현함으로써 욕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게 돼 장애인의 복지체감도가 높아 질 것”이라며, “위원분들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심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 장애 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국 18개 지자체 중 경북에서는 구미시가 유일하게 참여하며, 5월~10월말까지 전액국비 8천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개인별 욕구 및 환경에 따른 서비스 조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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