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이 18일 ‘5.18 제37주년 기념 서울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지난 몇 개월간 광화문 광장에서 타올랐던 촛불은 지난 37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오늘의 촛불로 되살아나고 승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5.18서울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시, 서울지방보훈청, 서울특별시교육청, 5.18기념재단 등이 후원해 진행된 가운데 최병진 5.18서울기념사업회장, 서울시 김종욱 정무부시장, 함세웅 신부 등을 비롯해 5.18 민주유공자, 시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특별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한 박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몇 개월간 광화문 광장에서 타올랐던 촛불은 지난 37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오늘의 촛불로 되살아나고 승화된 것”이라며 면서 “5.18 민주항쟁의 정신을 되살리고 계승하는 것은 국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나가고 국민통합과 함께 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울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토대가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시민의 대표로서, 5.18이 남긴 민주주의 정신을 구현해 가는데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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