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이른바 '돈봉투 만찬' 파문이 불거진 가운데 이창재(52·사법연수원 19기) 법무부 장관 권한대행이 오늘(19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 대행은 이날 "그동안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법치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최근 상황과 관련해 국민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먼저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각각 특별수사본부 수사팀장들과 법무부 검찰국 과장 2명에게 격려금을 건네 ‘돈 봉투 만찬’ 논란이 불거졌으며, 현재 이 사건에 대한 감찰이 진행 중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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