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일 지사장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KT&G(케이티엔지)가 인천지역 복지향상에 힘을 보탰다.
KT&G는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사업 지원 및 생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북인천지사의 경우, 인천 지역 내의 아동 및 노인, 장애인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북인천지사는 오늘(18일)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인 은혜의집을 찾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적립하는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기부에 대해 김현철 은혜의집 원장은 “노숙인시설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장애, 그리고 노인성 질병 등 매우 다양한 사회복지 계층이 있는 곳임에도 사회적 편견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지역사회의 기업은 물론 주민들 한분 한분이 시설과 이용자들을 이해하고 알아주실 때마다 큰 보람과 함께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명동 부원장은 “사회적 인식변화를 통해 노숙인시설과 이용자들을 종합적인 복지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 KT&G의 관심 속에서 시설 이용자들이 충분한 재활과 치료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인식개선 1004 프로젝트의 취지와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기부와 관련해 박정일 KT&G 북인천지사장은 “직원을 통해 노숙인시설 은혜의집을 알게 되고, 노숙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은혜의집 홈페이지 및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 그리고 은혜의집 관련 기사들을 검색해 본 후, 노숙인에 대한 인식변화 그리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은혜의집에서 노력하고 있는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 홍보하며, 지속적인 지원 그리고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