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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터키의 “시네마 천국”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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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터키의 “시네마 천국” 진행 중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1.04.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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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최대 필름 페스티벌, 이스탄불영화제 4월17일까지, 30주년 기념행사 풍성

 

▲ 이스탄불영화제                                                        로고제공 ⓒ 터키정부관광청 & 영화제조직위원회

 

올 해30회를 맞이하는 ‘이스탄불 영화제(Istanbul Film Festival)’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4월 2일(토) 개최되어 오는 17일(일)까지 계속된다.

▲ 이스탄불영화제포스터 사진제공 ⓒ터키정부관광청 & 이스탄불영화제조직위원회

터키 최대의 필름 페스티벌인 이스탄불 영화제에는 올해 총 국내·외 경쟁/비경쟁 21개 부문에서 230개의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제 3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행사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30년간 영화제를 통하여 소개된 19개의 영화를 모은 ‘30년의 기록’ 섹션, 프랑스 영화감독인 클레어 데니스(Claire Denis)와 Tindersticks(틴더스틱스)가 함께하는 “클레어 데니스 영화음악회 1996-2009”, “20인 영화 제작자들의 30년” 도서 발간 및 전시회 등은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이다.

1985년부터 도입된 국제경쟁부문에는  마이클 윈터바텀(Michael Winterbottom)의 ‘더 트립(The Trip)’, 데니스 빌레네브(Denis Villeneuve)의 ‘그을린(Incendies)’ 등 전세계에서 총 12편의 영화가 2만5천 유로의 상금을 두고 국제황금튤립상에 도전을 하게 된다.

국제경쟁부문과 함께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제작된 총 46개의 터키영화 또한 “새로운 터키 영화, 다큐멘터리”라는 제목 하에 상영될 예정이다. 자연주의적이면서도 풍자적인 터키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영화제는 아틀라스, 베요글루 AFM, 베요글루 니샨타시 씨티라이프 1·2극장, 페라박물관 극장, 카드쿄이의 렉스 등 총 7개의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티켓은 3월 19일부터 www.biletix.com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아틀라스, 베요글루, 카드쿄이의 렉스에서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15터키 리라(약 8,600원)이며, 어린이와 고령자 및 오전영화 상영 관람객 에게는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 술탄아흐멧모스크                                                                                사진판권 ⓒ터키정부관광청

 

이스탄불 영화제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이스탄불 문화 예술 재단(Istanbul Foundation for Culture and Arts, IKSV)에서 주관한다. 1989년에 국제영화제작자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 FIAPF)으로부터 주류 영화제로 인정받았다.

1985년부터 경쟁부문을 도입했으며, 현재 최우수상인 황금튤립상을 포함해 11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있다. 2010년 4월에 개최된 제 29회 영화제에는 200여 편의 영화가 참가했으며, 총 관객수는 15만 명이었다.

한국에서는 올 11월에 ‘터키영화제’를 개최하여 국내 관객들에게 우수 터키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제 일정 및 더 자세한 사항은 이스탄불 영화제 홈페이지 http://www.iksv.org/fil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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