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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순주 교수, 과실 생성 촉진 방법 개발 ‘개화속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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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박순주 교수, 과실 생성 촉진 방법 개발 ‘개화속도 UP’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7.05.1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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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반진혁 기자] 원광대 박순주 교수 연구팀이 개화속도를 높이고 과실 생성을 촉진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원광대학교 관계자는 18일 “생명과학부 박순주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편집으로 토마토 광주기성 개화인자 조절 및 다수확성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일반 상업용 토마토보다 2주 더 빨리 과실을 맺게 유도해 재배기간을 단축, 고위도 지역에서도 토마토를 야외에서 재배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CSHL의 Lippman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특히, 작물에서 수확량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 CRISPR/cas9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용한 대표적인 예로써 옥수수, 콩, 밀과 같은 주요 식량 작물에도 응용이 가능한 응용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CSHL의 Lippman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작물에서 수확량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 CRISPR/cas9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용한 대표적인 예로써 옥수수, 콩, 밀과 같은 주요 식량 작물에도 응용이 가능한 응용가치가 매우 높은 연구 결과로 평가 받았다.

박순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토마토의 광주기성 개화연구에 필요한 첫 번째 유전자이자 중심유전자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토마토에 내재돼 있는 개화조절 메커니즘을 종합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필요하고, 적극적인 개화조절연구로 토마토 우성초형을 개발하는데 매우 중요한 학문적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반진혁 기자 prime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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