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국정농단 사건 관련 첫 선고가 오늘(18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과 부인 박채윤 씨의 선고 공판을 연다.
김 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고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인 박 씨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4900여만 원 상당의 금품과 무료 미용 시술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1800여만 원 상당의 금품과 무료 미용 시술은 남편과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김 원장에게 징역 2년 6개월, 박 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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