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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시의원, 박 시장에 석촌시장 노점상 존치방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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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시의원, 박 시장에 석촌시장 노점상 존치방안 건의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7.05.1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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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시장 노점상들이 강감창 의원과 함께 박원순 시장을 면담하는 모습.<사진=강감창 의원실>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강감창 의원(송파)이 16일 석촌시장 노점상회 김경복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을 통해 “40여년간 지속되어 온 생계형 노점상에 대한 존치를 건의하고 서울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제안”고 전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에는 강 의원, 서울시 곽종빈 소상공인과장, 서울시 서관석 보도환경개선과장, 노점상회 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은“송파구가 상인들의 입장을 받아들일 경우, 서울시 차원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서울시의 입장과 서울시의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청은 석촌시장 노점상가를 철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주변개발에 따른 도시정비를 강행하는 송파구의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40년간 행정 규제를 받으며 장사를 해온 상인들의 입장도 고려해 공실이나 창고는 철거하고 규모를 줄여서 재정비하는 절충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한“석촌시장의 경우 노점상만 철거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면서“기존 상가와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는 7718개의 노점상 중 23.8%인 1,839개를 양성화 했으며 동작구, 서초구, 강동구가 양성화한 대표사례로 꼽는 가운데 석촌시장 상인들의 존치주장을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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