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고민형 기자] 고창군은 17일 고창교육청과 소방서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2017년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으로 지난 2015년 5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로 확대되면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진발생에 의한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을 가상해 주민에 대한 단계별 상황전파, 주민대피와 교통・출입통제, 방호물품 배부, 구호소운영 등 주민보호 실제훈련을 각 읍면 주민집결지와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방사능 재난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해 매뉴얼 보완 및 향후 훈련시 반영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gom2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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