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종 우리들척추운동센터 김선주 원장 "체형불균형, 올바른 교정프로그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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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종 우리들척추운동센터 김선주 원장 "체형불균형, 올바른 교정프로그램이 중요"
  • 이률복 기자
  • 승인 2017.05.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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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우리들척추운동센터 <사진=박경희 기자>

[KNS뉴스통신=이률복 기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체형불균형은 치명적인 존재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해답인 것은 누구나 알지만, 근무하는 시간 내내 이를 유지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체형불균형은 통증 그 자체뿐만 아니라 연쇄작용으로 다른 질병까지 안겨줄 수 있는 무서운 증상이기 때문에 이를 간과할 수도 없다. 이로 인해 사전적 관리인 예방보다는 사후적 관리인 교정을 위해 관련 센터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우리들척추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주 원장은 “체형불균형은 여러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빠른 교정이 필요하다”며 재활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들척추운동센터는 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운동처방을 내려 체형교정 및 척추 관절 교정을 도모하는 센터로, 지난 2015년 12월 개원했다.

김 원장은 국내에 운동처방이 생소했던 1996년부터 운동처방학을 전공해 국내 생활체육, 스포츠지도사 등의 공인자격증은 물론, 미국 국립체력협회 공인 체력관리사, 미국 스포츠의회 임상운동전문가 등의 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센터를 운영하며 박사과정을 병행하고,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체형교정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척추측만, 척추 및 관절운동 등 각종 근골격계 문제의 교정을 진행한다. 교정이 필요한 일반인부터 프로골퍼, 볼링선수, 축구선수 등 스포츠재활을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까지 다양한 이들이 방문해 운동처방을 받고 있다. 특히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척추측만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체형교정을 눈대중으로만 할 수는 없는 법. 센터에서는 체형분석기와 체지방분석기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정확한 신체의 상태를 파악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자이로토닉 운동 시스템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자이로토닉 운동 시스템은 서울우리들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척추운동으로, 요가, 태극권, 무용, 수영 체조의 원리를 조합해 장비와 함께 실시되는 운동이다. 이는 척추정렬과 골반교정 및 각 관절의 기능을 회복하는 효과를 도모하며, 수 백 가지의 동작인 만큼 개인에 맞춤형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김 원장은 늘어나는 현대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교정하기 위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겸임교수로 강단에 오른 바 있으며, 우리들척추운동전문가 연수과정 대표강사로 활동하며 척추 관절운동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현대인의 근골격계 질환은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부족한 상태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많은 전문가가 양성되는 것이 교정운동 서비스 수준의 향상으로 보고 이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후학 양성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내부전경 <사진=박경희 기자>

이처럼 체형교정 및 척추, 관절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 원장의 경영철학은 무엇일까.

“매달 자체 컨퍼런스 및 외부교육을 통해 강사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성장한 강사의 지도하에 회원들은 만족감을 얻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센터가 되고 싶습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많이 양성하여 국내 근골격계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천안시에 2호점이 있는데 세종시와 충청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분점을 개원함과 동시에, 올바른 교정운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우리들척추운동센터 김선주 원장. 그의 지식과 철학이 전파되어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체형불균형 관련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

 

이률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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