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 체납액 분납 신용회복심사 적극 활용
[KNS뉴스통신=안 오 기자] 전남 여수시와 신용회복위원회 순천지부(지부장 김상초)가 업무협약을 맺고 생계형 체납자의 신용회복과 재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16일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 경우 여수시 기획재정국장과 김 상초 신용회복위원회 순천지부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체납자에게 금융채무 조정, 개인회생․파산, 소액 대출 및 취업알선 등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재활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신용회복위원회의 지원을 받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체납자가 체납액의 5%를 납부하고 분납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용불량등록을 해제해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체납자가 제출한 분납계획서를 신용회복 심사에 적극 활용하고 이들이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생계형 체납자 신용회복지원은 재활의지가 있어도 경제활동이 제한돼 있는 체납자를 조사(Research)해, 체납액과 금융채무를 감소(Reduce)시키고, 재활(Revive)할 수 있도록 돕는 ‘3R 프로젝트’ 사업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계형 체납자의 지원을 위해 이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 며 “많은 체납자들이 이번 협약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오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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