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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벼 매입시부터 철저한 잔류 농약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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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친환경 벼 매입시부터 철저한 잔류 농약 검사 실시
  • 김근수 기자
  • 승인 2011.10.1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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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근수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벼 매입시부터 철저한 잔류농약 검사 실시로 친환경쌀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이 확대 실시되면서 친환경 브랜드쌀에 대한 판로가 활발히 개척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해남 대표 브랜드인 ‘땅끝햇살’을 친환경쌀로 전격 전환시키면서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해남군은 3개농협 RPC에 대해 올해 친환경 브랜드쌀로 약정 체결한 436농가(589ha)가 생산한 벼에 대해 매입시 농약잔류여부를 전수 조사토록 하고 쌀로 가공후 판매전에 다시 한번 농약잔류여부를 확인한 후 판매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친환경 쌀 생산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브랜드쌀 판매를 위해 신뢰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원료곡 혼합 방지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옥천농협RPC에서 벼 잔류농약 성분분석기 시연회를 개최, 친환경쌀 납품업체와 해남군 브랜드쌀 생산 RPC 관계자들의 질문과 높은 관심 속에 이뤄졌다.

휴대용잔류농약분석기를 이용하면 직접 산지에 나가 채취한 벼에 대해 1건당 10분정도의 짧은 시간에 살충제, 제초제 잔류량을 0.01ppm까지 분석 가능해 친환경 벼 매입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친환경 대표 농업군인 만큼 해남쌀에 대한 명성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원료곡 매입시부터 철저한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친환경쌀 생산 업체에 대해 잔류농약 분석기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근수 기자 jeilk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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