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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박사, 시가 30억원 상당 분재 200여 점 신안군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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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박사, 시가 30억원 상당 분재 200여 점 신안군에 기증
  • 한경희 기자
  • 승인 2011.10.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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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경희 기자]우리나라 분재계 거목 최병철 박사가 자신이 한평생 가꾸고 관리하던 시가 30억원 상당의 명품 분재 200여 점을 신안군에 기증한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에 기증하는 분재들은 최병철 박사가 한평생 가꾸고 관리한 1만여 점의 분재 중 향나무, 주목, 해송, 소사, 석류, 모과 등 70여 종의 다양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중대형 작품이다.

최병철 박사는 “개인이 소장하는 것 보다는 신안군에 기증해 우리나라 분재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한 학술연구, 문화 예술 활동, 분재 전시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천사섬 분재공원에 기념관을 조성해 분재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분재 교실을 개설하여 연구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국민들에게 정서 함양과 마음의 안식처 제공은 물론 명실공히 세계적인 분재공원으로 거듭나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병철 박사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분재학 교수로 재직하시다 2010년 정년퇴직했으며, EXPO '90 오사카 세계 꽃박람회 심사위원과 2002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심사위원으로 역임한 바 있고, 현재 한국 분재조합 부회장 겸 검정위원장으로 분재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가진 우리나라 분재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신 분재계의 거목이다. 

 
 

한경희 기자 hk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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