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독서역량강화를 위한 ‘권오현 문학평론가 초청 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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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독서역량강화를 위한 ‘권오현 문학평론가 초청 특강’ 실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17.05.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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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문학평론가는 ‘불편한 독서, 행복한 인생’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있다. <사진=계명문화대학교>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독서토론클럽 활성화와 독서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1일 대학 동산홀에서 권오현 문학평론가를 초청해 교직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권오현 문학평론가는 ‘불편한 독서, 행복한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독서를 하지 않는 국민으로 태어나 독서자체가 괴로움일수 있고, 독서가 습관화 돼 있지 않아 더욱 더 괴로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책은 읽어야 한다”라고 특강을 시작했다.

권 문학평론가는 독서가 불편한 이유와 불편하지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다양한 방향의 고전작품 해석, 인문고전의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을 통해 독서의 불편함보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이 더 많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쉽고 재밌게 표현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권 문학평론가는 “좋은 글이 담긴 책이란 읽고 나면 불편한 느낌이 드는 책이며, 그 이유는 삶의 진실이 담겨져 있어 진실을 마주쳤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며, “그러나 절대 외면해서는 안 되며,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 위해 독서는 평생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강을 마쳤다.

권오현 문학평론가는 한국작가회의 대구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문학평론가이며, 주요저서로는 인문학 50계단(2015), 다문화 시대의 한국어 교육(2012), 문학에 대한 두 가지 단상(2000)등이 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를 많이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토론클럽‘다독다톡(多讀多Talk)’프로그램과 독서리더장학생 시상, 전자도서박람회, 도서관 스템프 투어, 도서관 이용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완익 기자 jwi6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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