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라더스, 팔도호떡 콜라보 통해 디저트로도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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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라더스, 팔도호떡 콜라보 통해 디저트로도 큰 인기
  • 김규현 기자
  • 승인 2017.05.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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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일쥬스전문점 곰브라더스가 ‘용구네 팔도호떡’과의 콜라보로 지역 내 인기매장으로 입소문 나고 있다.

[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2017년 외식시장은 가성비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뛰어난 맛과 퀄리티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생존창업, 하이브리드매장, 샵인샵 등의 실속형 매장 역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재료와 착한 가격으로 가성비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는 ‘곰브라더스’가 대표적인 경우다. 생과일주스전문점인 곰브라더스는 패스트푸드처럼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이른바 패스트프리미엄을 지향하면서 2017년 외식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곰브라더스는 건강주스 메뉴 외에도 최근에는 콜드브루 커피를 추가하고, 콜드브루에 질소를 넣어 풍부한 크림을 가미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니트로커피도 선보였다.

한편 곰브라더스는 ‘비엔나핫도그’, ‘용구네 팔도호떡’ 등 자매 브랜드와의 복합매장 및 샵인샵 창업을 통해 생과일쥬스전문점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있다. 실제로 곰브라더스 마산합성점과 인천용현점 및 성신여대점과 충북혁신도시점 등이 자매 브랜드인 ‘비엔나핫도그’ 또는 ‘용구네 팔도호떡’과 하이브리드매장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소비자원 등이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점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종 학원은 물론 아파트와 빌라 등이 있는 메인상권에 속해 있다.

초등학생부터 6,70대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고객 연령층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곰브라더스’와 ‘용구네 팔도호떡’의 건강쥬스 및 다양한 호떡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점을 운영하는 김경민 점주(41세)는 “아직은 도시 전체의 30% 정도만 조성된 상태여서 현재보다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이기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는 생과일쥬스 판매가 높지만 다가올 겨울을 위해서 호떡을 함께 판매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호떡 매출이 높은 편이어서 더욱 만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길거리음식으로 여겨졌던 호떡이기에 생과일쥬스와 함께 깔끔하고 위생적인 디저트 개념으로 판매되는 충북혁신도시점의 호떡 인기는 더욱 뜨겁다.

김경민 점주는 “인근에 카페는 많아도 생과일주스전문점은 아직 없어서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골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특히 곰브라더스의 건강주스 헬씨라인과 사탕수수가 어르신들께 건강한 이미지로 어필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생과일쥬스와 호떡 복합매장 하나만을 운영하고 있지만 혁신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생과일쥬스와 핫도그 복합매장도 하나 더 창업하는 게 단기 목표”라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점은 아기들과 함께 오는 아기엄마 고객들을 위해 테이블 옆에 아기의자도 마련하는 세심한 배려로 동네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점 김경민 점주는 여름철을 앞두고 생과일쥬스는 물론 생각보다 호떡 매출도 높은 편이어서 더욱 만족하고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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