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4당 원내대표들은 오늘(15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대선 이후 첫 회동을 갖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 국회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만나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과 청문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한국당은 각각 자당 소속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여 위원장직을 어디서 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 당시에는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이완구 전 총리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정무장관직을 신설하기 위한 정부조직법을 개정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예상돼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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