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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최초 수산물 산지가공 공장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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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최초 수산물 산지가공 공장 운영 개시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7.05.12 0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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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내외 참석해 공장 개소식 및 시식회 축하
CIBE 수산물 산지가공 공장 개소식 및 시식회 장면. <사진=부여군>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지난 10일 CIBE 수산물 산지가공 공장 개소식과 시식회를 가졌다.

CIBE 수산물 산지가공 공장은 영어조합법인 CIBE생물연구소(대표 최우창)에서 내산면 면원리 47번지에 건립한 부여 최초 수산물 산지가공 공장이다.

영어조합법인 CIBE생물연구소(대표 최우창)은 2010년 2월 9일 설립된 법인으로 총 2609㎡에 양식장 1717㎡, 연구소 550㎡, 훈제가공 342㎡ 등을 건설한 바 있다. CIBE생물연구소는 자체 양식장에서 항생제를 쓰지 않는 순환여과식 시스템을 통해 연간 65여톤의 민물장어를 생산하고 있다.

CIBE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은 부여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총사업비 578백만원(보조 3억 4600만원, 자담 2억 3100만원)이 투입돼 준공됐다.

이번 개소식 겸 시식회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이경영 의장, 강용일 도의원,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참사관 내외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됐다.

먼저 참석내빈은 첨단 훈제가공시설을 견학한 후 CIBE생물연구소 2층 회의실에 모여 시식회를 가졌다.

시식은 훈제장어 샌드위치, 훈제장어 김밥, 훈제장어 샐러드 총 3가지였고, 특히 참석자들 대부분 훈제장어 샌드위치가 빵과 훈제장어의 궁합이 좋아 맛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 올렸다.

앞으로 CIBE수산물 산지가공 공장에서는 30톤 이상의 훈제장어 생산하고, 깊이 있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써 해외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수산산업이야 말로 부여군의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내수면을 육성하고 더욱 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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