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질 없는 수송 위해 사전에 투표함 수송 함정 지정 예정 항로 사전 점검…투표함 수송 임무 종료 시 까지 해상경계 근무 강화
[KNS뉴스통신=권오현 기자] 인천해양경비안전서(이하 인천해경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관련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덕적도, 자월도, 등 인천지역 12개 도서의 투표함 15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육지로 수송했다고 오늘(10일) 말했다.
투표가 종료되는 지난 9일 저녁 8시 이후에 인천의 도서지역은, 여객선, 도선 운행이 종료되고, 야간 민간선박의 운항이 통제돼, 매 선거 시마다 인천해경서에서 경비함정을 동원해 투표함을 육상으로 수송하고 있다.
인천해경서는 차질 없는 수송을 위해 사전에 투표함 수송 함정을 지정하고, 예정 항로를 사전 점검하는 한편 지난 8일부터 투표함 수송 임무 종료 시 까지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했다.
특히, 지휘관 및 참모들의 지휘통제선상 배치, 함정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는 등 신속하고 안전한 투표함 수송에 만전을 기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도서지역 투표함은 선관위 직원 및 무장 경찰관과 함께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수송했다”며 “투표함 안전수송을 위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권오현 기자 kwonoh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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