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77.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가 오후 8시 종료, 77.2%의 잠정 최종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총 선거인수 4247만 9710명 가운데 3280만857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선거와 비교하면 18대 대선(75.8%)보다 1.4%, 17대 대선(63.0%)보다는 14.2%, 16대 대선(70.8.%)보다는 6.4% 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15대 대선(최종 80.7%)보다는 3.3%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대선 투표율은 1987년 13대 89.2%, 1992년 14대 81.9%, 1997년 15대 80.7%, 2002년 16대 70.8%, 2007년 17대 63.0%, 2012년 18대 75.8%로 이번 19대 투표율은 77.2%로 15년 만에 최고의 투표율을 보였지만 당초 예상했던 80%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광주가 82.0%로 가장 높았고, 제주가 72.3%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78.6%였다.
다른 지역들의 경우 경기 77.1%, 인천 75.5%, 대구 77.4%, 경북 76.1%, 부산 76.7%, 울산 79.2%, 경남 77.8%, 대전 77.5%, 세종 80.7%, 충남 72.4%, 충북 74.8%, 전남 78.8%, 전북 79.0%, 강원 74.3% 등이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