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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쓰담 쓰담’ 반려동물 보호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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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쓰담 쓰담’ 반려동물 보호정책 발표
  • 오영세 기자
  • 승인 2017.04.3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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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강력 처벌”, “동물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반려동물 판매업 관리 강화”,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정책”
“유기동물 30% 감소”, “전시동물 시설관리 기준 강화”
▲ 30일 오전 동물보호시민센터 카라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가 반려견을 ‘쓰담 쓰담’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블로그 캡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동물보호시민센터 카라를 방문해 반려견을 목욕시키는 등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반려동물 보호정책인 안철수의 ‘쓰담 쓰담’공약을 발표했다.

저출산ㆍ고령화, 결혼기피 등으로 1, 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 간 유대감은 더욱 깊어져 반려동물 입양가구 비율이 2010년 17.4%에서 2015년 21.8%로 증가한 반면 유기동물은 2016년에 약 9만 마리에 이르고, 최근 3년간 25만 3천여 마리가 버려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개(강아지) 번식업자가 일 년에 수차례 개(강아지)를 강제 입원시키고 마취 없이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등 동물 학대행위도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안 후보는 ‘쓰담 쓰담’ 반려동물 보호정책 목표에 대해 “유기동물 자체를 만들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은 곧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1000만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 되어야 한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실제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를 위해 △동물학대 강력처벌 △반려동물 판매업 관리강화 △동물생명 존중 문화조성 △유기동물 30% 감소 정책 단기적 추진 △지속가능한 동물복지 축산정책 추진, △전시동물 시설관리 기준 강화 중장기적 추진 등을 제시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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