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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주권 특별 기획 Ⅱ] 시민의 발, 인천도시철도…인천교통공사에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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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주권 특별 기획 Ⅱ] 시민의 발, 인천도시철도…인천교통공사에 길을 묻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7.04.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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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주권」의 중심에서 “all ways INCHEON(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을 외치다
“인천관광·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이중호 , ‘고객 중심 최우선 경영’과 ‘안전·정확·편리한 지하철 운행’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교통주권”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본래 길이란 없는 것이다. 한사람 열사람 백사람이 가고 또 가야 만들어지는 길. 그래서 길은 누군가에게는 삶의 목표이고, 누군가에게는 삶의 흔적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삶, 그 자체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그 길 위에 서 있다. 혹자는 방향을 잃고, 또 혹자는 흔적을 지우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온 길, 앞으로 가야할 모든 길에 우리는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바로 이 길을 만들고, 지키는 사람들이다.

인천시는 도시철도 1~2호선 개통과 대순환선 준비를 통해 “인천교통주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인천교통공사가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땅길’을 열다.

2016년, 인천시는 “all ways INCHEON(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를 외치며 「인천교통주권시대」를 선언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대표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늘 길을 열고, 인천항을 통해 바닷길을 열었던 인천이 도시철도 1·2호선과 대순환선, 인천발 KTX를 통해 인천 중심 ‘땅길’을 열어 세상의 중심에서 인천을 외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 최선봉에 인천교통공사가 서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콜택시는 그 상징이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19살 청년, 시민의 발이 되다.”

1998년 4월 15일 창립한 인천교통공사는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으며 자본금 2조 6500억 원의 중견기업이자, 인천시의 대표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시간 인천시민들의 충실한 발이 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을 통해 인천을 X자로 연결하고, 인천시 준공영제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순환버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물론, 인천종합터미널, 인천 청라에서 서울 가양까지 운행하는 BRT, 의정부경전철 등을 운영하며 인천시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로써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해 교류하며 상생 발전하도록 하고,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과 수도 서울을 이어 대한민국과 세계가 통하는 통로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중호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취임 후 ‘고객 중심 최우선 경영’과 ‘안전·정확·편리한 지하철 운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고,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중심에 인천이 있고, 인천으로 향하는, 인천의 모든 길을 인천교통공사가 열고 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는 단순히 땅위의 길을 여는데서 머물지 않는다. 인천을 세계에 알리고, 인천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중심에도 인천교통공사는 있었다.

“인천관광·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주요 행사나 이벤트(관광시즌) 마다 특별열차를 운행하며,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도왔고, 접근성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관광도시, 인천’의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월미궤도차량 도입 사업’이다.

비록 지난 2차례 실패를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었지만, 실패를 교훈삼아 올해 직접사업으로 전환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역사 곳곳에는 문화공간이 설치돼 청소년 및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설치된 문화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술작품 전시, 각종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또한,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역사 곳곳에 설치된 문화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술작품 전시, 각종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중호, ‘고객 중심 최우선 경영’과 ‘안전·정확·편리한 지하철 운행’ 강조

특히, 인천교통공사는 현 이중호 사장 취임 이후 “공정·투명·혁신 경영” 실천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해 8월 31일, 일선 현장인 운연차량사업소에서 진행한 취임식에서 이중호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 최우선 경영’과 ‘안전·정확·편리한 지하철 운행’을 강조했다.

인천교통공사는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관광도시, 인천’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이 자리에서 이중호 사장은 “전 임직원이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고, 구성원 모두가 사장이라는 생각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제2의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당부하며 “공사 발전을 뒷받침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사가 지향해야 할 3대 경영방향으로 2호선 운영체제 조기 정상화를 포함한 ‘안전·정확·편리한 지하철 운행’,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고객 중심 최우선 경영’, 경영환경 변화와 위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경영효율이 좋은 지하철 운영’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때로는 넘어지고, 때로는 좌절하며, 때로는 실망스럽기도 했던 그들. 그러함에도 결국 인천시민들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귀하게 섬겨온 그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인천시민들에게 그런 존재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존재일 것이다.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시외버스터미널·BRT 운영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발이 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매 순간순간 그들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우리는 지금 어디를 걷고 있는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들은 말한다.

“all ways INCHEON.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

지난 2016년 인천도시철도2호선을 개통해 운영 중인 인천교통공사는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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