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53 (목)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대비 6.9% 늘어
상태바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대비 6.9% 늘어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7.04.30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프라인 4.4%·온라인 12.3% 증가세 보여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올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4%)과 온라인 부문(12.3%) 모두 성장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출은 전체 구매건수가 증가하면사 편의점을 중심으로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은 1인가구 등 특정 소비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통해 역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식품군(11.4%)과 가전/문화 상품군(7.0%)의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또 오프라인 모든 부문의 구매건수가 늘어났으며 구매단가는 백화점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 성장폭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수퍼마켓(SSM)은 소폭 축소됐다.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을 보면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11.5%)을 중심으로 대형마트(2.5%), 백화점(2.3%), 기업형수퍼마켓(SSM)(2.3%) 오프라인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수입맥주 행사 등을 통해 식품군(19.3%) 매출이 증가하고, 휴대폰 보조용품(충전기 등) 판매 증가 등으로 생활용품 상품군(3.9%)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11.5%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식품부문 매출(7.6%)이 늘었으며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한 스포츠 부문(△12.2%) 매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은 2.5% 증가했다.

백화점은 에어컨, 청소기 등 가전제품 수요 증대로 인한 가정용품부문(12.6%) 매출의 성장과 구매건수(3.9%) 증가로 인해 전체 매출이 2.3% 늘어났다.

기업형수퍼마켓(SSM)은 간편하게 조리가능한 냉동식품과 딸기 등 제철과일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부문(3.9%)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2.3%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판매(25.9%)와 온라인 판매중개(7.5%) 모두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판매를 보면 온·오프라인통합 행사와 간편결제 이벤트 등을 통해 식품군(31.5%)과 패션/의류 부문(27.3%)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25.9%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 역시 브랜드별 할인기획전과 1인가구 관련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패션/의류 상품군의 매출(18.4%)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7.5% 늘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