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정범 기자]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29일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의 '통일이 답' 발언은 표절" 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유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한국국민당 이경희 대선 후보 선거대책총괄본부'(본부장 김만근)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7일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가 충청북도 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주장한 '통일이 답, 사드 배치는 범죄행위' 라고 한 발언은 표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통일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이 후보는 TV토론회들을 통해 수차례 '통일이 답이다'를 주장했고 이제 국민들은 '통일이 답'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 후보를 떠올린다"고 설명했다.
또 "민중연합당 김 후보가 이런 인기에 편승해 '통일이 답'이란 슬로건을 사용한 것은 표절이며 매우 유감 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후보는 본인의 슬로건을 만들어 사용하고 이 후보의 “통일이 답” 이라는 슬로건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남은 선거기간동안 페어 플레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한국국민당 선거대책본부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 전문이다.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의 “통일이 답” 발언은 표절 "유감"
지난 27일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가 충청북도 도청 기자회견실에서 주장한 “통일이 답, 사드 배치는 범죄행위” 라고 한 발언은 표절이다.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통일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 후보는 TV토론회들을 통해 수차례 “통일이 답이다”를 주장했고 이제 국민들은 “통일이 답”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 후보를 떠올린다.
민중연합당 김 후보가 이런 인기에 편승해 “통일이 답”이란 슬로건을 사용한 것은 표절이며 매우 유감 이다.
김 후보는 본인의 슬로건을 만들어 사용하고 이 후보의 “통일이 답” 이라는 슬로건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 또한 남은 선거기간동안 페어 플레이 하기를 기대한다.
2017년 4월 29일
한국국민당 이경희 대선 후보 선거대책총괄본부장 김만근
최정범 기자 axia.je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