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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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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성산구청장,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총력
  • 김종호 기자
  • 승인 2017.04.29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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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출가스 수시점검, 노면 청소. 미세먼지 문자알림 서비스 실시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가 전년대비 2배로 증가함에 따라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미세먼지 주의보는 올해들어 85차례나 내려지고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올해는 3번이나 발령돼 경각심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단 하루도 없었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장 큰 원인은 중국발 황사이고 국내 오염원으로 자동차배기가스와 건설현장 날림먼지, 소각장 연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수시 점검, 불법 소각행위 집중단속, 도시 숲 조성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마련에 나섰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매달 한차례씩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과 자동차 정비업체 참여로 배출가스 과다배출 유무 점검, 차량 소모품 무상 교체 등을 통해 시민이 자동차 배출가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경유 차량에 대한 비디오 단속을 실시하여 기준치 초과(매연농도 3도 이상)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점검 후 운행토록 계도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 일 때 안내 문자를 발송, 창원대로 중간지검인 삼동교차로에서 창원터널 입구까지 양방향 노면을 살수와 불법소각행위를 집중 단속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수시점검과 배출기준을 준수,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공사장의 경우 먼지 억제시설을 갖추고 공사를 추진하는지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산구는 반송동에서 수자원공사 주변공원에 연산홍, 홍가시나무 360주를 식재하고 성주동도 공한지에 철쭉, 진달래 등 3000본을 식재해 도시 숲을 조성했다.

이는 숲이 나무줄기, 가지 그리고 잎의 미세구조를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흡착해서 농도를 낮추는 보이지 않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1㏊의 숲은 연간 168㎏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열섬화 현상도 완화하여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효과가 있다.

29일 양윤호 성산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모두가 건강한 으뜸 성산구를 위해 구민들께서도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및 대중교통 이용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호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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